[NBA PO] ‘화이트 극적인 위닝샷’ 보스턴, 마이애미에 3연패 뒤 3연승

조영두 2023. 5. 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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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마이애미에 3연패 뒤 3연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4-103으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보스턴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마이애미가 버틀러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화이트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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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보스턴이 마이애미에 3연패 뒤 3연승을 거뒀다.

보스턴 셀틱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4-103으로 승리했다.

데릭 화이트(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제이슨 테이텀(3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제일런 브라운(2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맹활약했다.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은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이 주도권을 잡았다. 브라운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테이텀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마커스 스마트와 화이트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 던컨 로빈슨과 게이브 빈센트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테이텀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호쾌한 덩크슛을 더한 보스턴은 57-5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보스턴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브라운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스마트는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후 케일럽 마틴과 맥스 스트러스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스마트가 또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브라운과 윌리엄스 3세도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9-72, 여전히 보스턴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뱀 아데바요, 던컨 로빈슨, 카일 라우리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보스턴은 화이트의 외곽포로 한숨 돌렸지만 로빈슨과 지미 버틀러에게 또 다시 실점, 역전(82-83)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보스턴의 의지는 강했다. 브라운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화이트는 3점슛을 터트렸다. 마이애미가 버틀러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화이트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마틴(21점 3점슛 4개 15리바운드)과 버틀러(24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전혀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의 이점이 모두 사라지며 벼랑 끝에 몰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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