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폭락했는데 신고가 턱밑...역시 '강남불패 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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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작년 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3.37% 폭락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올 1~3월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이 7.05% 올라 권역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변동률이 1년여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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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작년 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3.37% 폭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가 포함된 동남권도 22.99% 떨어졌다. 강남서 수억 떨어진 단지가 속출했다. ‘강남 불패’도 끝날 수 있다는 분석이 또 나왔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 지수를 보면 올 1~3월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이 7.05% 올라 권역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만 해도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서 ‘하락 뉴스’가 대세였다. '직방'이 최근 전국서 이뤄진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가장 가격이 많이 떨어진 아파트는 강남에 몰려 있었다.
직방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 전용 158.54㎡는 지난해 3월 51억원에 거래됐으나 1년 후에는 38억2000만원에 팔렸다. 1년새 12억원 가량이 떨어진 셈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244.543㎡도 지난해 3월 75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3월 12억원이 내린 63억원에 손바뀜 됐다. 반포자이 84.982㎡ 매물 역시 지난해 5월 36억7000만원에 팔린 이후 올 3월 8억2000만원 떨어진 28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다시 고가에 거래된 강남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4월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는 29억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29억4000만원)에 근접했다. 반포자이 전용 165㎡도 이달 4일 50억원에 손바뀜됐다. 이 단지 해당 면적 최고가는 2021년 12월에 기록한 52억원이다.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올해 초 18억~19억원대 급매물이 소진된 후 최근에는 22억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시장에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에다 고가주택 대출 규제 완화로 강남권의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억 하락 거래도 한편에서는 여전히 나오고 있어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4분기 275건에서 올해 1분기 1021건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하락기 때 강남이 많이 떨어진 데다 15억 초과 대출 규제가 풀리면서 거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변동률이 1년여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된 KB 아파트값 통계는 서울 아파트값은 0.1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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