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매혹적인 '세이렌'으로 변신…아시아 팬 콘서트 성공적 포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우석의 아시아 팬 콘서트 '더 세이렌(THE SIREN)'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우석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더 세이렌'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김우석은 '던(Dawn)'과 '슬립(Slip)'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그는 '러브 앤드 헤이트(Love and Hate)'와 '쉐임(Shame)'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슈가(Sugar)'와 '적월(赤月)(Red Moon)', '고스틴(Ghostin)', '이따 뭐해', '왓 모어 캔 아이 두?(What More Can I Do?)', '스위치(Switch)', '홀리데이(Holiday)' 등 황홀한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더 세이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공개됐다. 김우석은 뉴진스의 '오엠지(OMG)'와 나윤권의 '바람이 좋은 날'을 커버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김우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아가는 코너들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K팝 1초 듣고 맞히기', '내 노래 가사 보고 맞히기' 게임으로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니아(Nia, 공식 팬클럽명)가 직접 남긴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으로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우석은 앙코르 무대로 '베터(Better)'를 선택했다. 그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인사했다.
김우석은 콘서트명 '더 세이렌'처럼 매혹적인 유혹자 '세이렌'으로 변신해 니아를 홀렸다. 120분의 공연은 시간의 흐름도 느끼지 못할 만큼 김우석으로 꽉 찬 행복이었다.
서울 공연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김우석은 말레이시아와 일본, 대만, 태국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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