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 엄마 되고 나서 첫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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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출산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비톨리나는 오늘(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나 블링코바(56위·러시아)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스비톨리나는 출산 전인 2021년 8월 시카고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단식 1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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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출산 후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비톨리나는 오늘(2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나 블링코바(56위·러시아)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스비톨리나는 출산 전인 2021년 8월 시카고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투어 단식 17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9,760 유로, 한화로 약 4천만 원입니다.
스비톨리나는 동료 테니스 선수인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엄마가 됐습니다.
올해 4월 투어에 복귀한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에 단식 세계 랭킹 508위로 나왔습니다.
508위 선수가 투어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당시 세계 랭킹이 없이 US오픈 정상에 오른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가장 랭킹이 낮은 선수의 우승 사례입니다.
스비톨리나는 이번 우승으로 단식 세계 랭킹을 19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스비톨리나는 2017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고,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4강 진출입니다.
스비톨리나는 오늘(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는 '프로텍티드 랭킹'(PR)을 이용해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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