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16강행…韓 축구, FIFA 주관 대회 5연속 조별리그 통과

이재상 기자 2023. 5. 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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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각급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5연속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FIFA 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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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폴란드 U20월드컵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 모두 16강
김은중 대한민국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5.26/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각급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5연속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승점 3(1승2패)을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한국(승점 4·1승1무)은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감비아(승점 6·2승)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감비아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떨어지더라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다.

FIFA 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 2위 12개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이날까지 조별리그를 끝낸 3위 팀들 중 B조 슬로비키아와 C조 일본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 중이라 한 경기를 남겨둔 한국을 앞설 수 없는 상황. 한국이 마지막 감비아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내려앉더라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U-20 축구대표팀 이강인과 선수들이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9.6.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7년(한국), 2019년(폴란드) 대회에 이어 3연속 16강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남자 축구 각급 대표팀은 FIFA 주관 대회 5연속 조별리그 통과의 기록을 수립했다.

2019년 폴란드 U20월드컵에서 한국은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준우승에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어 한국은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고,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김학범호'는 8강에 올랐다. 올림픽 축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이며 FIFA가 주관하는 대회다.

나아가 지난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A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거둔 데 이어 이날 '김은중호'가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던 U20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어게인 2019'를 외치며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황희찬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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