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초 급식 내달 ‘정상화' 전망
올해 새 학기부터 급식조리원 부족으로 불거진 문원초등학교 부실급식 사태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28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문원초등학교에는 급식조리원 12명이 근무했지만 타 학교에 비해 과다한 식수 인원(1천950명) 때문에 과다한 업무량을 견디지 못한 급식조리원들의 퇴사가 빈발했다.
이 때문에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급식조리원 부족으로 인한 문원초등학교 급식이 간편식으로 제공되는 등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문원초등학교 부실급식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 정원 기준 증원 등 현실화를 요청했고 과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급식 배식봉사에 배치해 수습에 나섰다.
이후 이달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12명에서 14명으로 조정했고 다음 달 1일부터 문원초등학교에 급식조리원 2명이 추가 배치된다.
아울러 시는 문원초등학교에 원활한 급식이 이뤄질 때까지 학교급식 식기류 대여 및 세척 운영사업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원초등학교 급식조리원 부족으로 인한 부실급식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이어 왔다”며 “다음 달부터 급식조리원 2명이 추가 배치되는 만큼 원활한 급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巨野, 22대 국회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단독 처리
-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민주, 상임위원장 단독선출 수순
- 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해야”
- 한동훈 “공범 중형에 본인도 무죄 못받을 거 잘 알아”
-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의정대상 수상 … 안애경 의원은 의정봉사상 수상
- 1기 신도시 정비·동부권 개발… 행정력 ‘검증대’ [민선8기 道 긴급진단 ②]
- “지자체 의지로… 공공임대주택 인식 전환해야” [민선8기 道 긴급진단 ②]
- [경기시론] 아동의 놀 권리
- 인천시 “수도권 역차별 규제 개선해야”⋯ 법 개정 시급
- 검찰, 이재명 ‘제3자 뇌물 죄’ 기소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