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3연패’ 수원FCvs'7G 무승‘ 광주, 반등 성공할 팀은?

정지훈 기자 2023. 5.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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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리그 3연패의 수원과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광주가 만난다.

제주에게 5골을 내주며 대패한 수원은 직전 라운드 전북에게도 3골을 내주며 3-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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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리그 3연패의 수원과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광주가 만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수원FC와 광주FC가 28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과 광주는 승점 15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수원이 앞서 8위, 광주는 9위에 위치해있다.


3연패를 기록 중인 수원이다. 연패를 당한 3경기 동안 10골을 실점했고 득점은 2골 뿐이었다. 14라운드까지 27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실점 팀이 되었다.


제주에게 5골을 내주며 대패한 수원은 직전 라운드 전북에게도 3골을 내주며 3-1로 패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버티는 힘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공백도 있지만,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다. 냉정하게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수비 집중력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연패를 끝내기위해서는 수비라인의 안정화가 시급한 수원이다.


하지만 희망도 있었다. 이승우가 마침내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승우는 지난 10경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 왔다. 12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팀의 유효슈팅 7개중 3개는 이승우의 몫이었고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주전도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북전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이 오른 이승우의 발끝에 기대를 거는 수원이다.


광주 역시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 강한 압박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인 광주는 개막 후 5경기 3승 2패를 기록하며 승격 팀의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대구에게 3-4 승리를 거둔 후 7경기 째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강등권인 인천, 강원과의 승점차가 얼마 나지 않아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으로 행위자 분리조치와 정식 조사에 나섰고 구단 전.현직 간부들의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외국인 선수 산드로는 무면허 운전으로 60일간 출전정지 조치를 받으며 사실상 계약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FA컵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광주다. 서울 이랜드와의 FA컵 16강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허율의 결승골로 0-1승리를 기록했다. 한 달 넘게 이어지던 무승을 깨는 승리였다. 이정효 감독은 “연습할 때보다 경기에서는 60% 수준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자신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요구했다.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4승 1패로 광주가 앞선다. 통산전적을 봐도 광주가 15승 4무 6패로 앞서고 있다. 광주가 수원에게 강한 모습을 이어가며 연승에 성공할지, 수원이 홈에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IF 기자단’ 1기 문선우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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