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특성화고교 '원데이 취업캠프' 개최

지난해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진행된 실전면접 진행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공간정보 특성화고교 원데이 취업 캠프'를 연다.

취업캠프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식 습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5개 특성화고교 교원과 학생 등 125명이 참여한다.

모의·실전 면접과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에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의면접은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표정·음성·어휘 등을 파악해 직무능력·성향 등에 대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공간정보 관련 기관·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전면접은 학생들의 희망 직무·기업을 사전 매칭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특성화고 출신 선배가 들려주는 취업·창업 성공 스토리, 특성화대학 소개와 입시전형 정보 등 진학특강도 진행된다. 이상우 국토부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특성화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