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 눈부신 산신 비주얼…슬프고 아름다운 눈빛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미호뎐1938' 속 산신 이동욱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눈빛이 포착됐다.

28일 킹콩 by 스타쉽은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에서 이연 역으로 출연 중인 이동욱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동욱은 과거 산신이었던 이연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얀 눈발이 날리는 숲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미모 또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얼굴에 피가 묻은 채로 어딘가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씁쓸함과 처연함이 느껴진다. 이동욱은 사진 속에서 보이는 표정과 분위기만으로도 캐릭터의 깊은 서사를 표현해 내고 있다.

해당 장면에는 지난 7회에서 이연이 천무영(류경수 분)의 형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회상하던 이야기가 담겼다. 과거 이연은 무영의 형이 살기등등한 얼굴로 무영을 죽이려 하자 무영을 지켜내기 위해 결국 형을 칼로 찌르고 말았다.

이에 절규하는 무영을 바라보던 이연의 슬픈 눈빛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연이 홍백탈의 정체가 무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그가 무사히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구미호뎐1938' 8회는 28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