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달린 후루에·매과이어, 4강전서 격돌…그랜트·아난나루칸도 4강 진출 [LPGA 매치플레이]

하유선 기자 입력 2023. 5. 28. 10:36 수정 2023. 5.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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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린 그랜트(스웨덴),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이 4강에 올랐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상위권 시드를 획득한 선수들을 차례로 따돌린 후루에와 비교적 하위권 시드권자를 만나 체력을 비축한 매과이어는 4강전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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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4강전에 진출한 후루에 아야카, 리오나 매과이어, 린 그랜트, 파자리 아난나루칸.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린 그랜트(스웨덴),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이 4강에 올랐다.



 



특히 후루에와 매과이어는 나흘 동안 5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사흘간 치른 라운드-로빈 방식의 조별리그 1~3차전에서 3연승에 이어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두 번의 매치에서도 모두 이겼다.



 



본 대회 6번 시드를 획득한 후루에는 16강전에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11번 시드)를 상대해 2&1로 제압한 뒤, 이어진 8강전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3번 시드)와 접전 끝에 한 홀을 남긴 채 2홀 차로 승리했다. 



3~4번홀을 연달아 따낸 부티에가 2홀 차로 앞섰으나 12번홀에서 타이가 되었다. 13번과 14번홀을 주고받은 후, 후루에가 16번홀(파5) 버디와 17번홀(파3) 파 세이브로 2업을 만들면서 매치를 종료했다.



 



매과이어는 이날 16강전에서 페린 델라쿠어(프랑스·42번 시드)를 5&3으로 압도했고, 8강전에선 린지 위버(미국·50번 시드)를 만나 두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다.



3번 홀까지 1홀을 뒤졌던 매과이어는 6~9번 4홀을 연달아 따내며 상황을 뒤집으며 3업으로 달아났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상위권 시드를 획득한 선수들을 차례로 따돌린 후루에와 비교적 하위권 시드권자를 만나 체력을 비축한 매과이어는 4강전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후루에는 지난해 7월 말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매과이어는 작년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1승을 거두었다. 둘 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그랜트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아난나루칸은 2승 1패로 연장전을 치러 16강에 진출했다.



 



LPGA 투어 첫 승을 기대하는 그랜트는 이날 16강전에서 다니엘라 다르퀘아(에콰도르·56번 시드), 8강전에서 알반 발렌수엘(스위스·33번 시드)를 차례로 제쳤다.



 



2021년 8월 초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아난나루칸은 16강전에서 샤이엔 나이트(미국·20번 시드), 8강전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12번 시드)를 차례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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