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본격 추진

황태종 2023. 5. 2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가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우리 광주 학생들이 민주,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광산구와 협력...31일 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광역시·광산구와 협력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26일 열린 주민·학부모·교원 대상 공청회에서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협력해 광산구가 '제3기(2023~2027년) 교육국제화특구'에 지정되도록 오는 31일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은 취임 이래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이라는 교육상을 설정하고 광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국제 교류 활동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주목했다. 이번 사업 유형은 △세계 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등으로, 그동안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교원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국제 교류 사업과 목표가 일치한다.

이에 주도적으로 광주시, 광산구 등과 입체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추진에 나섰다. 다양한 세계 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는 최적의 글로벌 교육지역 광산구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교육국제화특구' 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광주시, 광산구와 공동으로 주민, 학부모, 교원 대상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각계각층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신청에 대한 거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교육부에 '교육국제화특구' 신청서를 오는 31일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부 심사과정을 거쳐 6월 말경 최종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을 확정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가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우리 광주 학생들이 민주,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