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내는 리더의 8가지 비밀[트렌드]

2023. 5. 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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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지음 | 한국경제매거진 | 1만5000원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는 조직 내 대인 관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들을 총망라한 종합서다. 조직 내 관리자는 물론 모든 직장인들이 실제 직장 생활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조직을 만들어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대인 관계 기법을 공부하고 토의한 내용을 쉽게 정리해 묶었다
의사소통·경청·설득·코칭·피드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간단한 이론 설명과 함께 실제 조직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동서양의 역사적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주제를 더욱 알기 쉽게 풀어냈다. 

1. 직장 내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인식하자 = 직장 내 좋은 인간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먼저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자기가 싫으면 거리를 둘 수 있었던 학창 시절과 달리 직장에서는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업무가 얽혀 있으면 계속해 함께 일해야 한다. 리더의 자리에서 직장 내 인간관계는 여타의 인간관계와 사뭇 다르고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2. 자기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자 = 타인에 대한 느낌과 감정을 관찰하고 구분하고 이 정보를 생각과 행동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감성 지능(EI : Emotional Intelligence)이라고 한다.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그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통해 자기 신뢰가 높고 매사에 자신감이 높아 감정적으로 어려운 일을 당해도 쉽게 털고 일어날 수 있다. 동료와 상급자,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그 무엇보다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성 지능이 꼭 필요하다. 

3.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듣자 = 경청은 단순히 생리적으로 ‘들리는 것(hearing)’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귀를 기울여 듣는 것(listening)’을 의미한다. 경청은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화가 났다고 감정에 치우쳐 직원의 보고 내용에 집중하지 않거나 보고받는 중에도 휴대전화·시계 등에 한눈을 파는 일은 적절한 관심 표명을 위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 

4. 듣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자= 조직 관리자라면 직원들에게 이런저런 피드백을 해야 할 일이 많다. 대개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점을 알려주는 쓴소리이기에 이를 종종 어려워한다. 하지만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정직하지 않은 사람이야’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피드백보다 ‘정직하지 않은 행동이야’와 같이 특정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피드백한다면 서로 기분을 상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줄 수 있다. 

5.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자 = 사람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기 생각과 의지에 따라 한다고 생각할 때 일에 더 열정적으로 몰두한다고 한다. 관리자는 하급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을 설득한 뒤 업무 지시를 한다면 상대방이 받아들이기도 쉽고 더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그에 맞춰 다가가야 한다. 상대방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에 맞춘 접근 방법을 생각한다면 힘을 덜 들이고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6.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 최근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식의 일방적인 감시와 지시보다 쌍방향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게 하는 동기 부여 코칭이 더욱 와닿는다. 특히 항상 모범을 보이면서 직원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평소 상대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업무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며 경청한다면 상대방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를 알고 적재적소에 코칭할 수 있을 것이다. 

7. 상대방 그리고 상황에 맞게 지휘하자 = 오늘날 급변하는 환경에 맞선 큰 조직들은 관리자가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없어 권한 위임이 필수적이다. 위임하는 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위임받은 직원 역시 자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책임감과 마음가짐이 달라져 자발적 동기 부여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8. 꼭 필요할 때 모이자 = 한국의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4회 회의에 참석한다고 한다. 하지만 72.8%가 자신이 참여하는 회의 중 일부는 불필요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회의감을 방지하려면 조직 내 이런저런 논의를 위해 회의를 소집하기 전에 명확한 회의 목적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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