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주헌→밴드 엔하이픈, 독보적 무대 (K-909)
JTBC 뮤직쇼 ‘K-909’가 뜨거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 일 방송된 ‘K-909’ 14 회에서는 MC 보아를 필두로 엔하이픈, 몬스타엑스 주헌, 라포엠, 드림캐쳐, 카드 그리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이펙스까지 6 팀 6 색의 에너제틱한 라이브와 폭발적 퍼포먼스가 60분 동안 뜨겁게 펼쳐지며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
첫 무대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카드가 열었다. 동명 타이틀곡 ‘ICKY(이끼)’를 선보인 카드는 서로를 녹이는 뜨거운 마음을 농밀한 분위기에 담아 몽환적인 매력을 안겼다. 이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아포칼립스 : 프롬 어스 (Apocalypse : From us)’의 컴백 타이틀곡 ‘BONVOYAGE’ 로 변신한 드림캐쳐는 강렬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로 독보적 세계관의 완결판을 완성도 있게 선보였다.
카드와 드림캐쳐 전원 11 명을 동시에 만난 MC 보아는 “인터뷰 진행하면서 역대 최다 인원”이라고 놀라워했고, 특히 드림캐쳐와 카드가 케이팝 레전드인 보아를 보며 꿈을 키워온 찐팬들임을 고백해 일순간 미니 팬미팅 장이 됐다. 뜨거운 고백이 이어지자 보아는 11명을 일일이 안아주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도 등장해 명작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을 방송에서 최초로 가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8 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몬스타엑스 주헌은 솔로 데뷔 타이틀곡 ‘FREEDOM’을 최초 공개한 무대에서 초반 감미로운 가창부터 후반 역동적인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채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솔로 신곡 ‘Don’t Worry, Be Happy’와 보아의 ‘My Prayer’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고, 앨범 준비 과정 토크부터 시그니처 애교인 꾸꾸까까 개인기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힙합곡 ‘HYPE ENERGY’ 를 ‘K-909’ 에서 단독 공개하며 열정적인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최단 기간에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인 엔하이픈이 엔딩을 장식했다. 미니 4집 ‘다크 블러드’ 타이틀곡 ‘Bite Me’로 강렬한 다크 블랙 매력을 선사하더니 음악 방송 중 최초로 ‘K-909’에서 펑키한 라이브 밴드 버전의 ‘Attention, please!’까지 선보였다. 이번 앨범 출시를 위해 300곡 정도 수집한 일화부터 멤버 성훈이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전재준 역의 배우 박성훈과 동명이인인 덕에 함께 영상을 촬영한 비하인드, 그리고 신곡 ‘Bills’ 무반주 라이브 등 무대부터 토크까지 다채로운 장면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홀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14회 주인공으로는 이펙스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B1A4 의 ‘잘자요 굿나잇’ 무대를 선보였으며, 순위 코너인 ‘99 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5 월의 차트 싱어’ 스테이씨의 시은과 재이가 1 위 피프티 피프티의 ‘Cupid’, 2 위 에스파의 ‘Spicy’, 20 위 이채연의 ‘KNOCK’, 26 위 아이브의 ‘LOVE DIVE’ 를 라이브로 소개했다.
JTBC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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