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모? 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 추진한다

이재범 2023. 5. 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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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이 추진된다.

전자랜드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세 지도자는 현재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에서도 활약 중인 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을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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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이 추진된다.

지난 2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조선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군산고를 이끌고 있는 최명도 코치도 제자인 김도연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현재 재활 중인 김도연은 최명도 코치가 체육관에 들어서자 단숨에 달려가 최명도 코치의 품에 안기기도 했다.

조선대를 이끄는 강양현 감독은 전자랜드 2군(현재 D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김태진 명지대 감독은 2004~2005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한 이후에도 11년 동안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선수 출신 중에서는 가장 오랜 시간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최명도 코치 역시 전자랜드에서 3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최명도 코치는 강양현 감독과 전자랜드 시절 같은 방을 쓰기도 했다.

전자랜드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세 지도자는 현재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에서도 활약 중인 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을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김태진 감독은 “옛날부터 한 번씩 모이자고 말을 많이 했었는데 그 동안 구심점이 없었다. 이번에 강양현 감독이 한 번 하자고 했다. 이번이 기회라서 전자랜드 출신 지도자 모임을 만들자며 이호근 감독과도 통화했다”며 “그 시절에 전자랜드가 팀을 운영해준 것도 고맙고, 선수들도 감사해하며 나름 즐겁게 지냈다. 그래서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1년에 한 번씩이라도 만나서 추억을 나눠보자는 의미”라고 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출신 OB 모임은 많다. 대표적인 팀 출신 모임은 삼농회(삼성 출신 모임)가 있다.

프로 무대에서는 역사 속의 이름인 전자랜드 출신들이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모임을 추진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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