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후 자해한 30대 남성 중태…경찰 “수술 중”

송용환 기자 2023. 5. 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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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를 살해한 후 극단선택을 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져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후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것 같은데 연휴 이후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가해자가 수술 중이어서 조사가 어려워 주변인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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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송용환 기자 = 동거녀를 살해한 후 극단선택을 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져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112에 “남동생이 ‘사람을 죽였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단원구의 한 주택에 도착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3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었고, 가해자인 B씨는 옆에서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후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태인 B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것 같은데 연휴 이후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가해자가 수술 중이어서 조사가 어려워 주변인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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