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혼인신고’ 유영재 “♥선우은숙과 결혼 안 했다면 욕 먹을 일 없어”

장다희 2023. 5.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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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신혼여행지에서 남편 유영재와의 갈등으로 눈물을 쏟은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두 사람의 현 상황을 짚었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끝내 오열한 선우은숙..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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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신혼여행지에서 남편 유영재와의 갈등으로 눈물을 쏟은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두 사람의 현 상황을 짚었다.

이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끝내 오열한 선우은숙..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 간의 갈등이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다. 이 모습들은 MBN '동치미'를 통해서 거의 매주 실시간 단위로 공개가 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갈등이 있는 건 맞다"면서도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그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여전히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다. 다만 방송이란 게 갈등 요소가 있다 보면 그 부분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시청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신혼여행지인 뉴질랜드에서 부부싸움을 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 원인을 짚은 뒤 "유영재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지만 끝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유영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라디오 채널에서 솔직한 심정을 들어볼 수 있었다며 음성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에서 유영재는 "제가 살면서 이렇게 욕을 먹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선우은숙과 결혼을 안 했다면 욕 먹을 일이 없는데. 이번에 욕은 대부분 저도 보고 있다. 욕 먹어도 싸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 보면 지 멋대로다. 연약한 여인에게 상어보트나 태우고, 결혼 전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관리비 낸다고 난방 틀지 말라고 하고. 아주 못된 건 나 혼자 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재는 억울한 심경도 드러냈다. 유영재는 "솔직히 제가 관리비를 낸다고 해서 대한민국 배우 선우은숙을 (추위에) 달달 떨게 하겠냐. 대한민국의 '밉상남'이 됐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방송인으로서 33년의 가지런한 이미지 조금 스크래치 나긴 났다"면서 "아니 (상어보트를) 같이 타려니까 거기가 1인승이더라니까 진짜. 나는 정말 같이 타는 줄 알았다니까. 근데 막상 가니까 그게 1인승이더라니까. 그리고 솔직히 얘기해서 선우은숙도 즐겼을 거야. 저분이 보통 배포가 크긴 크다. 겉으로 보기엔 되게 연약하고, 청순하고, 청초한 것 같지만 대찰 때는 엄청 대찬 여인이다"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이 결혼, 혼인신고 왜 했느냐? 사실 유영재가 적극적으로 손발을 걷어 부치면서 이루어진 혼인신고였다. 선우은숙은 결혼에 대한 큰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만약 누군가를 만난다면 연인으로서 지내고 싶어 했지만, 유영재가 "혼인신고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요청을 했다. 그래서 만남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때 당시에 유영재가 가진 배경이나 여러 가지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 정도면 이것저것 다 따졌을 텐데,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딱 유일하게 한 가지 요청했던 게 '함께 신앙 생활할 수 있느냐?'였다. 하지만 선우은숙 입장에서는 모든 걸 따지지 않고 딱 하나만 요구했는데 그 신앙생활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 불만을 갖고 있고 또 본인을 배려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가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것 같다"고 짚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뉴스엔 장다희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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