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혼잡… 서울→부산 5시간30분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상·하행선. /사진=뉴스1

'부처님 오신 날' 연휴 둘째 날인 28일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51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는 46만대가량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11시쯤 시작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는 오는 29일 오전 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 ▲강릉 4시간 ▲양양 2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2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50분 ▲울산 6시간12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8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3분 ▲광주 3시간39분 ▲목포 4시간3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10분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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