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지갑 열었다…상위 20% 소비 코로나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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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1분기 소득 상위 20% 고소득층의 지갑이 모처럼 크게 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5분위의 소비성향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소득 상위 20%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소비 수준에 가장 근접한 계층으로 분류됩니다.
올해 1분기 소비성향을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보면 상위 20% 가구는 평균소비성향의 96.7%를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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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 1분기 소득 상위 20% 고소득층의 지갑이 모처럼 크게 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외식과 여행 등 외부 활동을 늘리면서 전반적인 내수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57.8%를 기록했습니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데, 가계가 실질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자금 중 몇 %를 소비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이번 5분위의 소비성향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은 2 020년은 55.0%, 2021년은 56.5%, 2022년은 51.4%로, 2019년 1분기 59.8%와 비교해보면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성향이 가장 높아졌지만 아직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소득 상위 20%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소비 수준에 가장 근접한 계층으로 분류됩니다.
올해 1분기 소비성향을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보면 상위 20% 가구는 평균소비성향의 96.7%를 회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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