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이번엔 잡는다vs이번에도 잡는다'...울산-대전 빅매치 빅뱅!

신동훈 기자 2023. 5.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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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누가 웃을까.

울산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에 일격을 가했다.

울산은 압도적인 기세와 홈 무패를 앞세워 이번에는 대전을 무너뜨리고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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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번엔 누가 웃을까.

울산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37점(12승 1무 1패)으로 1위에, 대전은 승점 21점(6승 3무 5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울산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12승을 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10점차가 난다. 사실상 독주 체제다. 기록으로 봐도 압도적이다. 최다 득점(29골), 최소 실점(13골) 모두 울산 몫이다. 최근 5경기 중 3득점 이상만 3경기다. 루빅손, 바코, 주민규, 마틴 아담 등이 골고루 골을 넣어주고 있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2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위닝 멘털리티도 강점이다. 밀리고 있어도 어떻게든 만회를 해 따라붙고 승점을 따내는 집념이 대단하다.

폭주하는 울산을 상대로 제동을 건 유일한 팀이 바로 대전이다. 대전은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에 일격을 가했다. 루빅손에게 실점을 했지만 이진현, 이현식 연속골로 2-1로 이기면서 울산에 첫 패를 안겼다. 대전에 패한 울산은 다음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2-2로 비기며 주춤하기도 했다.

울산에 유일하게 이긴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직전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다. 최근 2경기로 한정하면 2연패다. 포항, 대구FC에 무너졌다. 주중에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에서도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제주 원정길이어서 체력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득점만큼 실점이 많은 게 아쉽다. 대전은 22득점을 하면서 22실점을 했다. 딱 득실차가 0이다. 골이 많은 건 고무적인데 실점까지 많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대전은 울산전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린다. 울산을 또 잡는다면 대전은 다시 분위기를 탈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은 압도적인 기세와 홈 무패를 앞세워 이번에는 대전을 무너뜨리고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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