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최종전 멀티골… 7골로 시즌 마무리

이영빈 기자 2023. 5.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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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우승 세리머니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오현규(가운데). /로이터 연합뉴스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셀틱의 시즌 최종전에서 유럽 무대 첫 멀티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오현규는 27일 에버딘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5대0 완승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2-0으로 앞선 후반 5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높이 뛰어 올라 헤딩 슈팅으로 득점했고, 후반 45분 골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면서 2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리그 1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컵대회까지 포함이면 시즌 동안 7골.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이었다. 오현규는 이어지는 우승 세리머니 시상식대에서 동료들과 어깨동무와 함께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격하게 기뻐했다. 셀틱은 32승3무3패(승점 99)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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