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디에도 없는 ‘진짜 임영웅’의 이야기…6.2%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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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가 경쾌하게 출발선을 끊었다.
올해 초 미국 LA 공연을 겸해 촬영된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임영웅은 "고민을 하긴 했는데 즐거울 것 같았다. 팬 여러분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결심했다.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어머니께서 임영웅을 정말 좋아하는데 TV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셨다'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예능에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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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가 경쾌하게 출발선을 끊었다.
27일 방송된 ‘마이 리틀 히어로’는 전국 시청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편성되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지난 주에 기록한 3.9%보다 무려 2.3% 껑충 뛴 성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최근 반 년간 최고 시청률인 5.7%보다도 높다.
올해 초 미국 LA 공연을 겸해 촬영된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임영웅은 "고민을 하긴 했는데 즐거울 것 같았다. 팬 여러분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결심했다.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어머니께서 임영웅을 정말 좋아하는데 TV에 나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셨다’라는 메시지 때문이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예능에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무대 위 가수 임영웅’이 아닌 ‘무대 밖 인간 임영웅’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스로의 삶에 대해 "그냥 조용하고 평탄하고 별일 없다"고 운을 뗀 그는 "서른세 살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마다 ‘진짜 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기도 하고 억지텐션 보다는 리얼한 나의 모습을 편안하게 보여주고 싶더라. 진짜 나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그의 하루 일과도 소개하며 "아침 11시쯤 일어난다. 씻고 나와서 샐러드 먹고 운동하고 연습하고 저녁 먹고 TV 보다가 잔다. 이 루틴이 반복된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LA로 떠나기 전 영어 과외를 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타일러 라쉬가 나섰다. 출국 전 언어 소통을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를 꼽았던 그는 라쉬가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다. 그냥 평범한 선생님과 공부할 줄 알았다"라고 당황스러워했고, 타일러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만 사용하자 식은땀을 흘리며 "옷을 다 벗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임영웅은 어머니와 할머니를 찾아 요리를 배웠다. 임영웅의 모친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소고기 고추장볶음, 멸치볶음, 꽈리고추 조림, 오징어찌개 레시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임영웅은 평소에도 즐긴다고 자주 이야기했던 오징어찌개에 대해 "할머니가 드시기 시작해서 어머니 어릴 때 해줬다. 또 엄마가 아들을 낳아서 아들에게 해주고, 이렇게 대대손손 이어나간다"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너도 이제 아들 낳으면 해줘야한다"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아들은 언제 낳으려나. 내일 낳아버릴까?"라고 장난스럽게 맞받아쳤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역시 "아니"라며 임영웅에게 결혼은 천천히 할 것을 권했다. 이에 임영웅은 "다른 애들 엄마는 빨리 장가가라 하는데 우리 엄마는 10년 있다 가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10년 이따 가도 돼"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5부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6월3일 2회, 6월10일 3회, 6월18일 4회, 6월25일 5회가 각각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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