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실천 진천군민 늘었다…건강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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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하는 군민 비율이 높아졌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2021년) 21.2%에서 25.0%로, 걷기 실천율은 30.4%에서 39.4%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 건강 수준, 건강 위험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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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하는 군민 비율이 높아졌다.
28일 진천군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 8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걷기 실천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건강생활 실천율 등에서 건강지표가 향상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2021년) 21.2%에서 25.0%로, 걷기 실천율은 30.4%에서 39.4%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됐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등을 인지하고 있는 군민도 늘었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전년 59.7%에서 65.1%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2%에서 29.2%로 높아졌다.
또 당화혈색소 인지율은 85.0%에서 92.4%로 7.4% 증가하는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사업'이 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주관적 건강인지율 42.8%→44.9%, 행복감지수 6.7점→7.2점,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77.7%→91.8%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재 흡연자 금연시도율, 당뇨병 관련 합병증 검사(안질환, 신장질환) 진료진율은 2021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 건강 수준, 건강 위험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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