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삼남매 키우기 힘드네..막내 "엄마 나빠" 오열[걸환장]

윤상근 기자 2023. 5.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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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소유진이 슈퍼 맘의 육아 초고수 비법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걸환장' 19회는 소유진 삼남매의 최초 해외여행이자 첫째 백용희의 10번째 생일과 어머니 이성애의 칠순을 기념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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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소유진이 슈퍼 맘의 육아 초고수 비법을 공개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은 황혼 재혼 5년 차의 미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한 싱가포르 갓성비 가족 여행, 소유진은 삼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과 칠순의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떠난 오키나와 가족 여행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8일 방송되는 '걸환장' 19회는 소유진 삼남매의 최초 해외여행이자 첫째 백용희의 10번째 생일과 어머니 이성애의 칠순을 기념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다. 이 가운데 소유진이 "처음부터 나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삼 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을 키우는 슈퍼 맘의 육아 비법을 공개한다.

소유진은 오직 삼남매를 위해 오키나와 여행 코스를 짰다. 이에 50개국을 탐방할 만큼 여행 마니아인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는 "(모든 일정이) 애들 위주네"라며 오로지 머릿속에 삼남매뿐인 소유진의 모성애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런 소유진의 마음을 모르는 듯 첫째 백용희는 동굴 탐험 도중 밖으로 나가자는 자기 말에도 소유진이 동생 챙기기에 여념이 없자 "엄마 싫어. 나 화났어"라며 동굴 밖으로 나가버렸다. 결국 소유진은 백용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화해 제스처를 취하면서 백용희 달래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오빠, 언니의 무관심에 막내 백세은이 뿔이 난 것. 막내는 소유진에게 달려가 "아무도 나랑 안 놀아줘"라며 설움을 폭발하지만, 소유진은 저녁 준비로 바쁜 탓에 막내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결국 막내 백세은은 "엄마 나빠"라며 숙소가 떠나갈 듯 폭풍 오열해 소유진을 난감하게 했다는 후문. 이에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조차 "우리 딸이 애를 셋이나 낳아서 힘드네"라며 평화로울 틈이 없는 딸 소유진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던 박나래와 규현은 "대단하다", "육아 초고수가 되셨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소유진은 "모든 걸 설명하고 대화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더라"며 삼남매를 건사하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는 후문.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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