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주의 재판]'강남 마약음료' 주요 피의자 첫 재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첫 재판이 31일 열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류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길모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5월31일 오전 11시 연다.
길씨는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 미성년자 13명에게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첫 재판이 31일 열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류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길모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5월31일 오전 11시 연다.
일당은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지난달 3일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시음 행사를 여는 것처럼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부모들에게 협박전화를 했다. 음료를 마신 피해자들은 15~18세이며 이들 중 6명은 환각증상 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피해자 부모들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돈을 주지 않으면 자녀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으나 피해자들이 응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길씨는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 미성년자 13명에게 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길씨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영리목적 미성년자 마약투약'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월 7회 안 해주면 외도 계속" '변강쇠' 60대 남편의 조건…아내 선택은?
- "사람 박나래는 나빠도, 선한 웃음 줄 것"…6년 전 연예대상 소감 회자
- "오빠,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다고 생각해"…도지사 직인 공문에 '사적 대화'
- MC몽,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 직접 부인…"맹세코 부적절한 관계 맺은 적 없어"
- "요가 양말이 9만원? 아내는 200만원어치 샀다…씀씀이 너무 커 힘들다"
- 'K팝 전문 평론가' 김영대,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안타까움
- 전현무가 공개한 '발기부전약'…"성관계 1시간 전 복용 저용량 아닌 고용량"
- 남진, 호남 재벌 2세 인정…"개인 운전사→요트까지 있었다"
- 18세 정동원, 내년 2월 해병대 자원입대…"최근 합격 통보, 응원 부탁"
- 식당 계산 직전 영수증에 추가된 7만원…슬쩍 끼워 넣고 "시스템 오류" 발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