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시드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는 버틀러, “우리의 홈에서 끝낼 것이다”

박종호 2023. 5. 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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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이후 마이애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카고 불스를 만나 승리하며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과연 버틀러의 말처럼 마이애미가 홈에서 보스턴을 꺾고 파이널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NBA 역사상 두 번째로 8번 시드가 파이널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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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가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정규시즌을 7위로 마친 마이애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갔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에 패하며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해당 패배는 마이애미의 약이 됐다.

이후 마이애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시카고 불스를 만나 승리하며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1라운드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밀워키 벅스였다. 대부분이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마이애미는 1차전부터 대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2차전을 내줬지만, 남은 3경기를 모두 잡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도 마이애미는 여전히 강했다. 뉴욕 닉스를 만나 4대 2로 승리하며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갔다.

마이애미의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지난 시즌 동부를 제패했던 보스턴 셀틱스였다. 이번에도 마이애미는 언더독이었다. 하지만 보스턴의 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잡는 저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3차전까지 잡으며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해당 과정 중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는 단연 지미 버틀러(201cm, F)다. 버틀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8점 6.7리바운드 5.5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다만 버틀러는 지난 두 경기에서 평균 코트 마진 –22를 기록했다. 그러자 마이애미도 같이 흔들렸다. 그렇게 마이애미는 4차전과 5차전을 내주며 6차전까지 오게 됐다.

비록 분위기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여전히 마이애미가 더 유리한 상황. 이에 버틀러는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승리의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버틀러는 “우리는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비록 지난 두 경기에서 패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홈으로 돌아간다. 6차전, 우리의 홈에서 시리즈를 끝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버틀러의 말처럼 마이애미가 홈에서 보스턴을 꺾고 파이널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NBA 역사상 두 번째로 8번 시드가 파이널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만들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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