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다음주 최대 관심은 美 5월 고용지표…제조업 업황도 주목

5월에서 6월로 달이 바뀌는 다음주에는 각국의 제조업 업황 상황과 함께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발표됩니다.

우선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현지시간 다음달 2일 금요일, 우리시간으로 3일 토요일에 발표되는 데 최근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스탠스가 경제지표를 보고 금리동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만큼 지난달 미국의 고용수준이 계속 강한 지, 열기가 다소 둔화됐는 지 여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의 예상으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달 23만명에서 16만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도 전달 0.5% 증가에서 5월에는 0.4%로 중가율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실업률은 4월에 3.5%에서 5월에는 3.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결국 연준 위원들의 고용지표에 대한 판단이 둔화된 지표들에 맞춰질 지 아니면 여전히 강한 지표에 주목할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오는 30일 중국을 필두로 6월 1일에는 일본, 유럽,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됩니다. 최근 시장의 또다른 걱정거리인 경기침체에 여부에 대한 판단이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다음주 요일별 주요 일정 내용입니다.

<5월30일 화>
日 4월 실업률 구인/구직건수
유럽 5월 소비자신뢰지수 기업체감지수
美 3월 주택가격지수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 
    5월 CB 소비자신뢰지수

<5월 31일 수>
日 4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美 모기지 신청건수
   4월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
   연준 보우먼 이사 연설

<6월 1일 목>
日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中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유럽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월 CPI 4월 실업률
美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5월 ISM 제조업 구매자지수

<6월 2일 금>
美 패트릭 하커 연준  이사 연설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실업률 평균 시간당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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