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배지환, 15G 만에 주력과시 '15호 도루'…팀은 시애틀전 완패

박정현 기자 2023. 5. 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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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15경기 만에 시즌 15호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타수 무안타 1도루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71에서 0.269로 약간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벨라스케스가 2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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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이 15경기 만에 시즌 15호 도루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15경기 만에 시즌 15호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타수 무안타 1도루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71에서 0.269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은 2회초 2사 후였다. 사구로 1루를 밟은 뒤 곧바로 빠른 발을 과시했다. 2루를 훔친 뒤(시즌 15호) 포수의 송구가 빠진 사이 3루까지 내달렸다.

두 번째 타석은 5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부터 적극 방망이를 돌렸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1사 1루에서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송구를 잡아 2루를 찍고 1루로 던지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배지환은 7회초 무사 1루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배지환이 첫 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 연이어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팔꿈치 염증을 딛고 돌아온 빈스 벨라스케스가 시애틀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1회말 타이 프랑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2루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끌려갔다. 2회말 1사 1,2루에서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0-4로 추가 실점했다.

피츠버그는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 잭 스윈스키가 내야안타로 팀의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으나 헤이즈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타 카스트로와 대타 앤드류 매커친이 모두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위에 그쳤다.

추격하지 못한 피츠버그는 7회말 쐐기점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1사 3루에서 수아레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5로 KO 펀치를 맞았다.

피츠버그는 부상에서 복귀한 벨라스케스가 2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 타선은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 등 마운드에 묶이며 9이닝 동안 단 2안타에 그쳤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은 26승25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 벨라스케스는 복귀 후 첫 등판에서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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