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형 아파트공사 도급 줄게”…3500만원대 사기 혐의 60대 법정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체가 없는 아파트공사 하도급을 약속하는 등 2명에게 경비명목으로 3500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자신의 매형이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속이고, 타일공사 도급을 약속하며 진행경비 명목으로 돈을 챙긴 혐의다.
매형 친구가 회장으로 있는 병원 리모델링 공사의 경비가 필요하다 거짓말, 하도급과 변제 약속 후 돈을 받은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실체가 없는 아파트공사 하도급을 약속하는 등 2명에게 경비명목으로 3500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정지원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 25일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타일시공업자인 B씨를 속여 10회에 걸쳐 2430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의 매형이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속이고, 타일공사 도급을 약속하며 진행경비 명목으로 돈을 챙긴 혐의다.
A씨는 2019년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19회에 걸쳐 C씨에게 1135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았다. 매형 친구가 회장으로 있는 병원 리모델링 공사의 경비가 필요하다 거짓말, 하도급과 변제 약속 후 돈을 받은 혐의다.
정 부장판사는 “실체가 없는 하도급공사 발주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속여 적지 않은 돈을 편취, 비난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전혀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한다”고 판시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