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무서울 지경…” 美아이도 사로잡은 이연복표 꽃순두부탕 (‘한국인의 식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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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이연복표 급식이 미국 아이들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국에서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급슐랭이 진행되는 가운데, 보자기 비빔밥을 먹은 미국인들은 매운 맛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두 가지의 소스를 미리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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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한국인의 식판’ 이연복표 급식이 미국 아이들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미국에서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급슐랭이 진행되는 가운데, 보자기 비빔밥을 먹은 미국인들은 매운 맛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두 가지의 소스를 미리 준비했다. 배식 시작 3시간 전 애호박 고추장소스를 만든 후, 매운맛을 잡기 위해 간장 양념도 준비한 것.
취향대로 비빔밥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었다. 간장 소스를 먹은 어린이는 “저는 이런 셰프를 찾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슨 소스를 먹을까 고민하던 몇몇은 반반으로 달라고 요청 하기도 했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세 자매도 맛있게 식사를 했다. 매우 소스를 먹은 첫째는 “많이 매워”라며 생수를 들이켰다.
이연복이 오차없이 1mm의 두께로 자른 두부로 만들어진 꽃순두부탕이 등장했다. 완벽한 비주얼에 보는 이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는 “정말 맛있어서 무서울 지경이다. 할머니 저 이거 매일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자르지?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급슐랭 코스의 화룡점정은 경단이었다. 이는 두 가지 맛으로 빚은 수제경단으로, 한예리가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레시피로 완성됐다. 63명에게 2개씩 전달할 양으로, 우선 오스틴강이 130개의 경단을 반죽해 빚었다. 이어 한예리는 경단을 삶고 떡고물을 입혔다.
경단이 나가기 전 경단을 확인한 허경환은 “근데 식어서 좀 딱딱해졌다”라고 말했고, 생각보다 많이 딱딱한 경단에 한예리는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아이는 “딱딱하지만 맛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테이블의 남자는 “딱딱하다고 헀잖아. 전혀”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식사가 끝났고, 모두들 박수로 감사함을 전했다. 투표를 앞두고 이연복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0점에 투표하신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원스타도 없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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