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여름 '역대급 폭염' 전망…"낮 야외할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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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탈진이나 실신, 경련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방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라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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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탈진이나 실신, 경련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2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6~8월) 충북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은 6월(평년 21.3~21.9도), 7월(평년 23.9~24.9도), 8월(24.2~25.2도) 모두 각 40%다.
올해는 엘리뇨(한반도 남동쪽 태평양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 영향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체온이 40도를 넘거나 의식 장애, 피부 건조, 오한 등 열사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소방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라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지역에선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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