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형 왜 죽였냐” 죽은 심희섭 등장에 류경수 패닉 (구미호뎐)[결정적장면]

류경수가 죽은 형 심희섭 등장에 경악했다.

5월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7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천무영(류경수 분)은 장산범의 세계에서 죽은 형(심희섭 분)을 다시 만났다.

이연(이동욱 분)과 천무영은 장산범에게 납치된 류홍주(김소연 분)를 구하려 장산범의 세계로 들어갔다. 장산범은 천무영의 기억으로 난해한 세상을 만들었고 그 곳에서 천무영의 죽은 형도 등장했다.

천무영은 형을 보고 경악했고, 형은 천무영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퀴즈 풀러 오셨죠?”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연이 “너희 형 아니다”고 말하자 천무영은 장산범의 농간에 “미친. 죽여 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천무영의 형은 “퀴즈 포기하실 거냐. 이러는 순간에도 여자친구는 죽어가고 있을 텐데?”라며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친구 형을 왜 죽인 거냐. 이거 너무 민감한 질문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키자고 맹세했으니까. 그게 그날 천무영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답했다.

동시에 드러난 과거회상 장면에서 이연은 천무영의 형이 동생을 칼로 베자 칼로 응수했다. 하지만 천무영은 형이 자신을 찌른 사실과 이연이 형을 죽인 사실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고 “뭔가 잘못됐다. 이건 아니다. 죽이지마 제발”이라며 절규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천무영은 장산범의 힘을 빨아들여 원래 몸을 찾았고, 이연은 천무영이 홍백탈 임을 알았다. 이연은 천무영을 위해 그의 형을 죽였지만 천무영은 형을 죽인 이연에게 깊은 원한을 품은 상태. 이연도 홍백탈 천무영에게 분노하며 격돌을 암시했다.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