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故서세원 처음 발견한 병원 여직원 숨겨진 이유? 로얄패밀리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5. 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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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사망을 처음 발견한 병원 여직원의 정체가 드러났다.

5월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회장님의 수상한 병원-서세원 사망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그는 "사건 당일 병원에 있던 제 3의 인물. 맨 처음에 발견한 사람이 보파다. 그 사람은 여기서 건드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 옆에는 마당 한 구석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고 '분리앙 리'라는 사람 이름이 간판으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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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사망을 처음 발견한 병원 여직원의 정체가 드러났다.

5월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회장님의 수상한 병원-서세원 사망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한 제보자는 사망한 서세원을 맨 처음에 발견한 여직원 보파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사건 당일 병원에 있던 제 3의 인물. 맨 처음에 발견한 사람이 보파다. 그 사람은 여기서 건드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의문의 캄보디아 현지인 보파는 서세원의 장례식장에도 함께 있었다.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 옆에는 마당 한 구석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고 ‘분리앙 리’라는 사람 이름이 간판으로 돼 있었다. 분리앙은 캄보디아 사람, 리는 한국 사람으로 두 사람이 건물을 임대해주고 있었던 것. 병원이 위치한 인근 지역은 서울 광화문처럼 정부기관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병원 건물주 분리앙은 훈센 총리의 여동생 훈본튼의 남편이자 캄보디아 경찰이 소속된 내무부 차관이었다. 제보자들은 “경찰들이 얼씬 못 한다. 정보기관 사람들이 다 대기하고 있다”며 “엄밀히 말하면 치외법권”이라고 병원 건물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병원 직원 보파는 누구일까. 보파는 훈보튼의 딸. 제보자는 “그 집안이 다 영향력이 있다. 아버지가 옥냐(명예귀족)고 그 다음에 부인은 록좀띠우(여성 귀족)라고 그런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모님이 되면 밑에 줄줄이 라인이 돼 있다”고 했다.

평범해 보이던 보파는 캄보디아 로열패밀리로 병원의 계산원이자 인사 담당자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보파의 이름은 철저히 숨겨졌고 캄보디아 로열패밀리와 연관된 때문에 서세원 죽음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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