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당뇨약 잇따라 출시…"만성질환 제품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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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제약기업 경동제약이 만성질환용 전문의약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8일 경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 성분의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메피정'을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DPP-4 억제제 계열의 '테네리틴정'과 '테네리엠서방정'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진정'과 '다파메트서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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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중견제약기업 경동제약이 만성질환용 전문의약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8일 경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와 설포닐우레아 성분의 복합 당뇨병 치료제 '다파메피정'을 출시했다.
다파메피정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되는 당뇨병 치료제다. SGLT-2를 억제하는 다파글리플로진과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글리메피리드 성분을 주성분으로 복합했다.
경동제약은 지속적인 복합제 및 신제품 출시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당뇨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 성분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DPP-4 억제제 계열의 '테네리틴정'과 '테네리엠서방정'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진정'과 '다파메트서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당뇨병 외에도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용 전문의약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처방통계서비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2형 당뇨병 국내 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SGLT-2 억제제의 단일제 및 복합제 처방액은 전년(1500억원) 대비 22% 증가한 1826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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