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박대출 "4대강 물 마셨냐"…이원욱 "이장직 사퇴하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023.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이서영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문재인 정부는 4대강 보 해체로 물이 깨끗해졌다고 했는데 4대강 물 마셨습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무해하면 다 마십니까. 막말하는 의원님들, 4대강 물부터 마시십시오."(5월 26일 페이스북, 민주당 의원들의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반박하며)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과 웨이드 앨리슨 옥스포드대 명예교수. 2023.5.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태스크포스) 위원장 "민주당이 과거 광우병 괴담, 사드괴담 때처럼 또 방사능 괴담으로 재미를 보려는 목적은 알겠으나, 최소한 이순신 장군을 욕되게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5월 26일, 민주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인근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한 것을 비판하며)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2023.3.31/뉴스1 ⓒ News1 강승우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 쩐당대회 돈봉투 게이트에 연루된 민주당 출신 현역의원 체포동의안 정국이 임박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특권과 헤어질 결심이 돼 있나"(5월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건을 겨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5.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 분들과 하십시오.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건지, 나라 살림을 어떻게 개선할 건지, 국민 삶을 어떻게 더 보듬어 나갈 건지에 대해선 지금 당장이라도 방식을 개의치 않고 언제든지 대화하겠습니다." (5월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표에게 밥 먹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5.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은) 자기들이 하면 방어권 행사,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인멸로 구속 사유인가.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폰 비밀번호를 잠그고, 휴대폰을 폐기하고, 컴퓨터를 포맷하는 게 정석처럼 돼 있다. '검로남불'(검찰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5월 24일, 검찰이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당사자인 민주당 출신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증거인멸 정황이 뚜렷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5.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모두 강성 팬덤·정치 훌리건들은 정치사에 굉장히 해악을 끼치고 있으며, 두 당 모두 이 문제를 끊어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정말 진정성 있는 지시를 하려면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사퇴하고, 강성 팬덤과 절연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5월24일,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팬덤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