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둘이서~’…제주 해수욕장 올해 서둘러 문 연다

심재웅 2023. 5.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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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이 다음달 24일부터 일부 개장한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6월24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5곳(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을 조기 개장하고, 7월1일부터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의 문을 모두 연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이호테우와 삼양 해수욕장은 7월15일부터 한달간 야간 개장하는데, 개장 시간을 1시간 연장해 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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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해수욕장.

제주 해수욕장이 다음달 24일부터 일부 개장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조기 개장이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6월24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5곳(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을 조기 개장하고, 7월1일부터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의 문을 모두 연다고 25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도 지정 해수욕장은 제주시 지역 금능·협재·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월정(8곳)이며, 서귀포시 지역에는 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4곳)가 있다.

아울러 이호테우와 삼양 해수욕장은 7월15일부터 한달간 야간 개장하는데, 개장 시간을 1시간 연장해 8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기 개장과 야간 개장을 중단해오다 이번에 모두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6년 400만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91만여명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24일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물놀이·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하는 등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완전한 일상 회복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전사고 대책을 기본에서부터 다시 점검할 것”을 강조하며 “해수욕장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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