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박소현, 1일1식 후유증에 방송사고까지 “생방송인데 멍”(아는형님)[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5. 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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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이 1일 1식의 후유증으로 방송사고를 낸 경험담을 공개했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85회에는 라디오 특집을 맞아 청취자들에게 사랑받는 DJ 박소현, 김태균, 비투비 이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본인의 생방송 방송 사고 경험담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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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이 1일 1식의 후유증으로 방송사고를 낸 경험담을 공개했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85회에는 라디오 특집을 맞아 청취자들에게 사랑받는 DJ 박소현, 김태균, 비투비 이민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본인의 생방송 방송 사고 경험담들을 공개했다. 먼저 지각한 적이 있다며 "라디오 가는 길에 차사고가 나 택시로 이동하게 됐다. 가는 길에 스태프들 전화가 오더라. 어디쯤이냐고 해서 기사님을 바꿔드렸다. 어디냐고 하니까 등촌동. 목동 사옥으로 가야 하는데 기사님도 내비를 찍다 보니. 거기 아니라고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급하니까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여자분이 한 분 있더라. 보통 뉴스나 긴급하게 테이프를 옮길 때 '죄송합니다. 급해서 먼저 내리겠습니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맞춘 듯 취소 버튼을 눌러준다. 그게 보도국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여자분 한 분이라 너무 다행이더라. 생방 늦을 것 같다고 먼저 내리겠다고 하니 '네 그러세요'라고 하곤 취소버튼을 안 눌러주더라"고 떠올렸다.

박소현은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친구가 장예원 아나운서였다. 원래 친분이 있는데 당황하니까 못 알아본 거고 나중에 장예원 씨가 우리 매니저에게 얘기를 하더라. 자기는 12층에 가는데 왜 11층에 가면서 자기 걸 취소해달라고 (했냐고). 이 자리를 통해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의 진행자 김태균은 녹음하고 식사를 하고 생방송을 해야 했는데, 너무 편한 나머지 스태프조차 아무도 생방에 들어갈 생각을 못한 채 2시를 맞이했던 아찔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이에 "7초 만에 비상음악이 나갔다"면서 7초 이상 아무 얘기가 안 나가면 비상 음악이 자동 재생되는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박소현은 "이 PD님과 내가 '러브게임'을 할 때 7시가 됐는데 그때 내가 1일 1식 할 때였고 그 PD님도 1일 1식을 했다. 우리 둘 다 (멍하니) 가만히 있었는데 7초 뒤 모르는 음악이 나오니 '어 이게 뭐지?' 인지했을 땐 이미 20초가 넘어갔다"고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박소현과 김태균은 그 PD님이 지금 잘 계시냐며 안부를 걱정하는 형님들에게 "지금 부장이시다"고 입 모아 전했고, 형님들은 PD님이 "생각보다 잘 됐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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