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BTS 홍성우 “장인=큰 꽈추형” 널찍 자택+아내와 아이들 공개(전참시)[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참시' 꽈추형, 홍성우가 성 상담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5월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꽈추형, 홍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꽈추형은 “비뇨기과계의 BTS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꽈상을 볼 줄 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코랑 손 모양을 보고 꽈상의 좋고 안 좋을 확률을 판단한다는 것.

꽈추형은 권율을 보고 “권율씨가 예쁘장하고 여리여리하다. 이런 분들이 되게 좋다. 여기는 장군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권율은 “명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전현무를 보면서 “전현무씨가 상당히 좋을 거다. 둥글둥글해서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반전 매력이 있다. 상당히 좋을거다”라고 했다.

다만 그는 양세형에 대해서는 꽈추형이 “할인권 하나 드려야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귀가 빨개졌다. 꽈추형은 “코가 길고 높으면 좋다. 특히 검지가 약지보다 짧으면 좋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이에 전현무는 양세형을 향해 "졸개는 빠져"라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꽈추형의 아침은 아이들과 함께 일어나는 안방으로 시작됐다. 온 가족이 다 같이 안방에서 함께 잔다는 설명. 널찍한 거실과 깔끔하게 인테리어된 자택의 곳곳도 소개됐다.

꽈추형은 아침부터 자고 있는 딸의 동맥을 체크, "전에 딸이 숨을 안쉬는 무호흡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래서 아침에 너무 곤히 자면 깨우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잡았다.

이후 꽈추형은 냉장고에서 토마토 주스를 꺼내 먹었다. 그는 토마토는 전립선 질환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며, 전립선암의 경우 30~40%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아침을 준비하는 사이 그는 DM을 읽고 많은 사람들의 성 고민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

송은이는 “전문가가 형처럼 얘기해주니까 편하게 얘기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꽈추형은 "장인어른이 '큰 꽈추형'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시다. 아내는 그래서 익숙하다"라 했다. 하지만 패널들은 꽈추형이 전하는 고민에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못하고 정적이 흘러 웃음을 더했다.

방송에는 꽈추형과 함께 일하고 있는 조아영 매니저도 등장했다. 조아영 매니저는 IT회사 마케터 출신이었다. 그는 꽈추형과 함께 콘텐츠를 촬영하는 일을 계기로, 꽈추형에게 스카우트 됐다고.

출근 한 꽈추형은 병원에서 진료 업무를 보고 강연도 준비했다. 매니저는 영상 편집부터 강연 준비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꽈추형은 "문화센터처럼 성교육 강연이 있으면 강원도 춘천 대전권까진 갈 수 있어서 웬만하면 가려고 한다. 보육원에는 돈 안받고 선물을 들고 간다. 그런 친구들은 교육 받을 기회가 없지 않냐"라며 성 교육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또 꽈추형은 "보통 성 도덕 교육, 윤리 교육을 강조하는데 나는 아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를 확립해서 해도 될 때 이런 걸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게 더 좋지 않겠냐"고 소신을 이야기했다.

이어 꽈추형은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성교육에 나섰다. 그는 열렬한 환호 속에 학생들과 사후피임약, 성병 등의 주제로 솔직한 교육을 이어갔다. 꽈추형은 "성에 대해 익숙해지지 않았을 때는 시도하지 말 것. 무모하게 도전하지 마라. 잘못 안 상태에서의 시도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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