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3년간 억울한 옥살이한 남성, 재수사로 무죄 석방

나세웅 salto@mbc.co.kr 2023. 5. 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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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3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남성이 뒤늦은 재수사로 무죄가 밝혀져 석방됐습니다.

이후 2017년 공범으로 기소된 이들 중 한 명이 가석방 심리 과정에서 "샐다나가 총격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시 현장에도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이 진술이 올해 2월에야 지방검찰청에 제출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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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3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남성이 뒤늦은 재수사로 무죄가 밝혀져 석방됐습니다.

올해 55살인 대니얼 샐다나는 차를 타고 가던 고등학생 6명에게 갱단으로 잘못알고 총을 쏴 2명에게 총상을 입힌 살인 미수 혐의로, 22살이던 1990년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후 2017년 공범으로 기소된 이들 중 한 명이 가석방 심리 과정에서 "샐다나가 총격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시 현장에도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이 진술이 올해 2월에야 지방검찰청에 제출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결국 수감 33년 만에 풀려나게 된 샐다나는 "나는 100% 결백하고,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왔다" 며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807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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