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상 중인 제임스, 시즌 준비 무리 없을 예정

이재승 2023. 5. 2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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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수술대에 오를 시 약 2개월 간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으며,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후 5시즌 동안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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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수술대에 오를 시 약 2개월 간 결장할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의 수술 여부는 이미 정규시즌 막판에도 거론된 바 있다. 그는 시즌 중후반에 오른발을 크게 다쳤다. 힘줄을 다쳤기 때문. 그러나 그는 부상을 뒤로 하고 돌아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노익장을 과시했다.
 

제임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안고 뛴 것으로 확인이 됐다. 오른발 상태가 온전치 않은 채 뛰었기 때문. 시즌 중반에도 이번 시즌 남은 일정 소화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그는 코트를 누비는 것을 택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레이커스의 상승세가 단연 돋보였기에 우승 도전이 가능했다.
 

그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경기력을 보면, 부상의 경중을 떠나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힘줄이 어느 수준으로 얼마나 다쳤는지 자세하게 파악하긴 쉽지 않으나 상당한 고통이 동반될 수밖에 없음에도 그는 출장을 강행한 것도 모자라 다친 것이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제임스는 정규시즌에서 5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8.9점(.500 .321 .768) 8.3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으며,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후 5시즌 동안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2020 시즌을 제외하고, 네 번이나 60경기 출장에 실패했다.
 

30대 후반에 돌입한 노장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어김없이 이름값을 해냈다. 이번에는 16경기에서 평균 38.7분을 뛰며 24.5점(.498 .264 .761) 9.9리바운드 6.5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올렸다. 특히, 덴버와의 서부 결승에서는 거의 쉬지 못했을 정도. 2020년에 이어 오랜 만에 높은 곳에 올랐으나, 덴버에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이제 오프시즌인 만큼, 제임스가 수술을 받더라도 다음 시즌 준비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두 달이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30대 후반으로 노장 대열에 들어섰기에 회복 이후 몸 상태를 순차적으로 끌어 올리는데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아직 수술을 받을 지는 완전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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