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만 30번’ 양키스 감독 “바뀔 생각은 없지만...의식은 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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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퇴장 끝에 결국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분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은 놀랐다"며 전날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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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퇴장 끝에 결국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분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은 놀랐다”며 전날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해 말했다.
분은 전날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전날 경기 퇴장 장면을 포함해 최근 메이저리그 심판들을 향한 행동”이 그 이유였다. 흔치 않은 징계다.
갑작스럽게 경기를 지휘할 수 없게 된 그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사용하는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분 감독은 지난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도중 퇴장당하며 이번 시즌 네 번째, 통산 서른 번째 퇴장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분이 감독으로 부임한 2018년 이후 메이저리그 감독중 가장 많은 퇴장 횟수다.
현역 시절 열정적인 선수였던 그는 감독이 된 이후에도 그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2022시즌에는 무려 아홉 차례나 퇴장당했다.
그는 “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징계가 이같은 열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경기에서 많이 퇴장당했지만, 대부분 이겨냈다”며 반복되는 퇴장이 자신을 바구는 일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중 몇 번은 퇴장당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억울함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모두를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식은 하고 있을 것이다. 최대한 경기를 떠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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