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꽈추형, "보육원서 무료 성교육 진행"..선행 공개 [★밤TView]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홍성우 전문의가 선행을 직접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인 꽈추형(홍성우)과 배우 권율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꽈추형은 IT 회사에서 마케팅 근무를 하다가 일을 너무 잘해서 꽈추형이 스카우트한 매니저 조아영이 등장해했다. 매니저는 "선생님이 잠도 줄여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 개인 일정이 없다. 사람들의 잘못된 성 인식 개선에 애쓰시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연을 많이 다니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계신다. 이런 꽈추형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보하게 됐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후 공개된 꽈추형의 리얼 일상에서 기상한 꽈추형은 곧장 주방으로 이동해 냉장고에서 토마토 주스를 꺼내 먹었다. 그러면서 "토마토에 라이코펜과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많아서 진짜 좋다. 갈아먹는 건 부담스럽고 겨울에는 잘 안 나오니까 그냥 기성품을 많이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이 들면 누구나 전립선 질환을 다 겪을 텐데 토마토가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크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 그래서 유럽에서 전립선 질환이 비교적 적은 나라가 이탈리아다.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속담도 있다"라며 토마토를 강력히 추천했다.

이후 아내의 아침 식사를 기다리며 꽈추형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받은 성 관련 상담을 확인했다. 꽈추형은 사연을 육성으로 소리내 읽으며 꼼꼼히 상담 후 직접 답장했다. 그러나 정작 아내는 이런 꽈추형의 모습에도 아무렇지 않아하며 태연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꽈추형은 "장인 어른도 비뇨의학과 전문의다. 그래서 아내는 워낙 많이 들어서 낯설지가 않다"라고 밝혔다.

출근한 꽈추형은 스케줄 의논을 위해 방문한 매니저로부터 성 교육 문의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중 청소년들을 위한 성 교육 강연에는 꼭 참석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청소년들한테 성교육 문화센터처럼 성교육 강연이 있으면 웬만하면 가려고 한다. 보육원 같은 경우는 돈 안 받고 선물 들고 간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