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브롬달, 조명우-마틴혼 4강 격돌. 김준태-조명우 꿈의 결승 매치 이뤄질까-호치민3쿠션월드컵

이신재 2023. 5. 28. 0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태와 조명우가 4강에 진출, 브롬달, 마틴혼과 결승행을 다투게 되었다.

김준태와 조명우는 27일 열린 '2023 호치민 3쿠션 월드컵' 8강전에서 초반 13연타와 11연타를 터뜨리며 흐름을 장악, 별 어려움 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김준태는 지난 대회에 이어 2 대회 연속 4강에 올랐고 조명우는 두 번째 월드컵 정상을 눈앞에 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태와 조명우가 4강에 진출, 브롬달, 마틴혼과 결승행을 다투게 되었다.
4강에 오른 매탄고 선후배 김준태(왼쪽)와 조명우(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준태와 조명우는 27일 열린 '2023 호치민 3쿠션 월드컵' 8강전에서 초반 13연타와 11연타를 터뜨리며 흐름을 장악, 별 어려움 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김준태는 1 이닝 6연타, 3 이닝 13연타, 4 이닝 8연타로 초반 4 이닝 만에 28점을 올리며 사메 시돔을 50-25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첫 이닝 선공에서 11연타를 쏜 후 10 이닝에서 8연타를 치며 전반을 30-7로 끝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김준태는 허정환을 50-32로 꺾은 브롬달과 결승 행을 놓고 싸운다.

브롬달은 32강전에서 월드컵 하이런 신기록 26점을 작성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김준태 역시 5전승 행진을 하는 등 쾌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명우는 4대천왕 야스퍼스를 50-41로 잡은 마틴 혼과 4강전에서 맞붙는다.

김준태에 유독 약한 사메 시돔(최근 3전패)은 전반에 고작 4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김준태는 후반 5 이닝에서도 3연타를 치는 등 9 이닝 까지 공타없이 맹 진군, 41-7까지 앞섰으나 10 이닝에서 첫 공타를 날리며 주춤하는 바람에 20 이닝에 가서야 경기를 마무리 했다.

조명우는 전반을 쉽게 끝냈다. 1 이닝 11 연타에 이어 10 이닝 8 연타로 30점 고지에 올랐다.

차명종에 막판 대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트란은 홈팬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으나 그때까지 7점 밖에 치지 못해 패색이 완연했다.

그러나 조명우가 후반 공타를 거듭하며 헤매는 사이 4연타, 5연타를 치며 추격, 28 이닝엔 47-41까지 쫓아왔다.

차명종의 역전패를 생각나게 하는 순간이었으나 조명우는 조명우였다. 47-43으로 몰리던 30 이닝에서 남은 3점을 몰아쳐 베트남의 희망을 꺾어 버렸다.

김준태는 지난 대회에 이어 2 대회 연속 4강에 올랐고 조명우는 두 번째 월드컵 정상을 눈앞에 두었다.

준결승 2 게임은 28일 3시 30분과 6시 30분 그리고 결승은 9시 30분에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