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아프간 국경서 탈레반과 무력 충돌…다수 사상자 발생

송금한 2023. 5. 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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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수비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원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 27일 남부 시스탄-바-발루치시탄주 사술리·하탐·마키 인근 국경에서 이란군과 탈레반이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군 당국은 충돌 발생 후 아프간 주재 대사관을 통해 탈레반 국방부와 통신했고, 확전을 막기 위해 발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무력 충돌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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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수비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원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 27일 남부 시스탄-바-발루치시탄주 사술리·하탐·마키 인근 국경에서 이란군과 탈레반이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소총 등으로 교전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IRNA는 설명했습니다.

이란 군 당국은 충돌 발생 후 아프간 주재 대사관을 통해 탈레반 국방부와 통신했고, 확전을 막기 위해 발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군은 교전 과정에서 중화기가 동원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날 충돌로 국경 지역 수자원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는 양국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무력 충돌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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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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