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한석규, 안효섭 팔 수술에 혼신의 힘 “꼭 고칠 것”[종합]

김한나 기자 2023. 5. 27. 23: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서우진의 팔을 수술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서우진의 팔을 위해 자신의 손목을 포기하고 수술하는 한석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아름(소주연)은 박은탁(김민재)과 서우진(안효섭)이 붕괴한 건물에 매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뉴스를 본 정인수(윤나무)는 다급하게 서우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장동화(이신영)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이게 뭐냐고 물었다.

장동화는 “어떻게 해요? 진짜”라고 울먹였고 돌담 병원 사람들과 김사부(한석규)는 충격에 빠졌다.

윤아름은 김사부에게 달려가 “아니죠? 은탁 쌤하고 우진 쌤 그런 거 뉴스가 잘못된 거죠?”라며 눈물 흘렸다.

이에 김사부는 “자리로 돌아가. 동요하지 말고 가서 자리 지켜.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아. 그러니까 아무것도 기정사실화 하지 마. 함부로 결론 내고 낙심하지 마. 내가 가서 직접 확인할 때까지. 그때까지 각자 자기 자리에서 할 일 들 해”라고 말했다.

침착하게 말했던 김사부 또한 홀로 남자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차진만(이경영)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쓸데없는 소송에 휘말려 생기는 의료 공백은 시비 거는 쪽이 감수해야한다는 차진만의 말을 떠올린 김사부는 옷을 챙겨 병원을 나섰다.

막아서는 박민국(김주헌)에 김사부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나 아무것도 안 들려요. 지금 내 결정이 옳지 않다고 돌을 던져도 맞을게요. 가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국은 “밖에 제 차 대기시켜뒀습니다. 이래 봬도 내가 원장입니다. 병원은 제가 통제할 테니 다녀오세요. 가서 두 선생님 찾아오세요”라며 길을 비켜줬다.

눈을 뜬 서우진은 철근에 관통된 자신의 팔을 보고 “내 손 왜 이래요?”라며 충격에 빠졌고 박은탁은 “움직이지 말아요. 잠깐만 그대로 있어요”라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현장에 도착한 김사부는 생사 확인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휴대전화를 들고 서우진과 박은탁의 이름을 끊임없이 불렀다.

음성을 들은 박은탁은 휴대전화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서우진 또한 김사부 목소리를 들었다.

김사부는 “너희 다 괜찮은 거지? 대답들 좀 해봐 이 놈들아! 서우진, 박은탁!”이라고 소리쳤지만 들리지 않는 응답에 절망했다.

장기태(임원희)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주고 돌아서던 김사부는 박은탁의 음성을 듣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는 구조대원과 서우진이 살아있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그러나 박은탁은 “부상자가 셋이나 됩니다”라며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에 대해 설명 후 “서우진 선생님이요. 환자를 보호하려다가 떨어진 구조물 철근이 서 쌤 왼쪽 손목하고 손등을 관통했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자리에 주저앉은 김사부는 서우진을 바꿔달라 부탁하며 “통증 정도가 어때?”라고 물었고 신경이 건드려진 것 같다며 너무 아프다는 말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서우진은 보호했던 환자가 아직 의식이 없으며 자신의 손목을 뚫은 철근이 환자 몸에까지 뚫고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사부는 “그대로 있어. 잘못 움직였다가 신경 더 다칠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말고”라며 “내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려”라고 말했다.

말리는 장기태와 서장에 김사부는 “지금 못 들었어요? 의사 손목을 관통한 철근이 밑에 사람 흉부까지 박혔다잖아요. 잘못 움직였다간 의사 한 사람 손 잃게 될지 모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어요. 두 사람 살리려면 내가 직접 내려가서 처치하는 수 밖에 없어요”라고 고집부렸다.

그렇다고 해도 안 된다는 서장에 그는 “안 되는 이유가 그 두사람 목숨보다 더 엄중합니까? 저 두 사람 살릴 건지 말 건지 대답해봐요!”라고 말했고 답이 없자 현장으로 걸어갔다.

SBS 방송 캡처



큰 사고에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정치인들은 고경숙 의원부터 왜 구하지 않았냐고 나무라며 보고부터 하라고 구조를 방해했다.

박은탁(김민재)을 만난 김사부는 그를 끌어안고 다친 곳은 없냐고 물으며 서우진에게 향했다.

서우진은 팔이 관통한 상황에서도 환자 상태를 걱정했고 김사부는 “지금으로서는 방법은 한 가지야. 손목에서 철근을 빼내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탁은 신경이 잘못되면 어쩌냐고 물었고 서우진은 “빼주세요. 여기서 더 시간을 지체하면 이 사람 죽을 수도 있어요. 그럼 제가 이렇게 까지 해서 지키려는 의미가 사라지잖아요. 빼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때 보호구를 착용한 장동화가 돕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고 서우진을 보고 충격받았다. 그런 얼굴 할 거면 올라가라는 김사부에도 장동화는 “싫습니다. 안 올라갑니다”라고 말했고 그는 저혈당 쇼크가 온 환자를 구하러 갔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플 거다. 이 철근이 잘릴 때 그 반동으로 다친 신경에 더 큰 대미지가 올 수도 있을 거고. 최악의 경우 아예 신경이 끊어질 수도 있어”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구조대원과 함께 환자를 긴급 처치 후 잘라야 할 철근에 표시를 했다.

장동화는 “안 돼요. 하지 마세요”라고 말렸지만 결국 서우진은 엄청난 고통을 참아내고 잘리는 철근에 소리 질렀다.

구조물에 묻혔던 환자가 빠져나오자 박은탁은 빠르게 옮기기 시작했다.

서우진은 돌담 병원으로 옮겨졌고 김사부는 자신이 다치면 고쳐주면 되지 않냐고 말했던 그를 떠올리고 고통스러워했다.

SBS 방송 캡처



배문정(신동욱)은 김사부의 열을 체크 후 무리하다 쓰러진 적도 있지 않냐며 반복되면 대미지가 쌓이게 될 거라고 걱정했다.

이에 김사부는 “서우진이 손을 다쳤어. 이런 상황에 내가 입을 대미지까지 걱정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럴 정신도 없고. 이번 수술 무조건 내가 해. 내 손목하고 맞바꾸는 한이 있더라고 내가 그 녀석 꼭 고쳐놓을 거야”라고 말했다.

차은재(이성경)와 박민국이 환자들을 수술하는 사이 김사부는 서우진의 신경을 이은 후 다음 수술에 나서려 했지만 손목 통증으로 수술 도구를 놓치고 말았다.

차은재와 차진만이 올 수 없는 상황에 김사부는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버텼고 이내 떨림이 가라앉았다.

다시 수술 도구를 잡은 김사부는 다시 서우진의 수술에 집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배문정은 ‘그 순간 사부님은 마치 초인 같았어’라고 회상했다.

손은 손상이 심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피가 흐르지 않았고 김사부는 수축되어 붙은 혈관을 뗴어내며 피가 흐르게 한 후 수술을 마무리했다.

배문정은 ‘어쩌면 사부님은 그 순간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힘과 운을 다 쏟아붓고 계셨던 걸지도’라고 생각했다.

차은재는 서우진이 보호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침착하게 수술을 이어나갔고 ‘살릴게 서우진. 이 사람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릴게’라고 다짐했다.

한편 고경숙은 2차 붕괴로 추락해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했고 재판이 끝난 차진만은 뒤늦게 상황을 알고 차은재에게 전화했다.

서우진이 다쳤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른다고 말한 차은재는 이제 재판이 끝나 돌아온다는 차진만에 “그 재판이 그렇게 중요했어요? 오늘 재난 상황이었고 코드 오렌지까지 떴어요. 의사라면 당연히 모든 걸 뒤로하고 병원으로 돌아오셨어야죠”라고 말했다.

차진만은 고경숙이 작정하고 매도하고 공격하는데 앉아서 당해주라는 거냐고 받아쳤고 차은재는 “대체 아빠는 여기 외상센터 왜 오신거예요? 아빠가 여기서 하고 싶은 게 대체 뭔데요”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SBS 방송 캡처



김사부는 돌담 병원으로 넘어온 차은재에게 서우진의 수술이 잘 됐다며 “신경이 돌아올지 어떨지는 경과를 봐야 아는 거니까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켜보자”라고 다독였다.

스쳐가는 김사부에 차은재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그를 미소 짓게 했다.

잠들어 있는 서우진의 머리를 쓰다듬던 차은재는 눈물을 흘렸고 그가 눈을 뜨자 빠르게 눈물을 닦았다.

서우진은 “차은재다”라며 자신의 손을 내려다봤고 눈물 흘리는 차은재에 “울지 말고”라고 말했다.

차은재는 네가 지켜준 환자도 살았다며 “너도 괜찮을 거야. 알지?”라며 서우진의 손을 맞잡았고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물었다.

그 말에 서우진은 “응. 선생님이었거든. 종종 생각해. 만약 그때 너와 내가 김사부 님을 안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고”이라고 답했다.

차은재는 “나는 계속 수술실에서 토하거나 쓰러졌겠지. 어쩌면 의사 노릇 때려치웠을 수도 있고”라고 말했고 서우진 또한 김사부가 잡아주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이란 건 그런 거잖아. 누군가 인생을 이토록 바꿔놓을 수 있는 존재니까”라고 전했다.

장동화는 김사부에게 “선생님은 어떤 사람입니까? 저는 어쩔 때 선생님이 무섭습니다. 정체가 뭡니까?”라고 물었다.

오래전 그 질문을 했던 놈이 있었다고 말한 김사부는 “김사부. 내 정체 김사부라고 얘기해 줬다고”라고 말했고 장동화는 “전 항외과가 목표라고요. 자꾸 제 목표 흔들지 마시라고요. 전 이런 병원 딱 싫습니다. 질색이라고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김사부는 “여긴 사람이 있지”라며 흔들린 장동화에 “너 혹시 나 좋아하냐? 좋으면 좋다고 얘기하면 되지”라며 그를 놀렸다.

구조된 고경숙은 굳이 거점 병원인 돌담 병원으로 오겠다고 말했고 껄끄럽다는 장기태에 김사부는 얼마나 다쳤냐고 물었다.

고경숙을 휠체어에 태워 외상센터에 온 비서는 오명심(진경)에게 “미리 연락받으셨죠? 의원님 계실 병실부터 빼주시고 CT랑 피검사까지 해서 최대한 신속하고 빠르게 진행 부탁드릴게요”라고 요구했다.

SBS 방송 캡처



노란색 분류표를 본 오명심은 돌담 응급실로 모셔달라고 말했고 무슨 상황인지 안 보이냐는 비서에 “지금 코드 오렌지 상황이라서요. 모든 환자는 위급한 정도에 따라 비응급과 응급은 돌담 응급실로 긴급만 외상센터에서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경숙은 “지금 진료 거부하는 겁니까? 내가 이 병원 소송했다고. 이래도 되는 거예요? 명색이 거점 병원이라는 데가”라고 따졌다.

그 말에 오명심은 거점 병원은 돌담 응급실이지 외상 센터가 아니라며 “많은 환자분도 같은 기준으로 분류돼 치료받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본 고경숙은 병원을 옮기자고 말했고 이때 나타난 정인수는 “제가 봐도 되겠습니까?”라며 그의 다리를 체크했다.

거부하던 고경숙은 통증으로 괴로워했고 정인수는 “구급대한테 증상 말씀 안 하신 거 있죠? 다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치료할 수 있어요. 발목 아래로 감각이 둔해지셨을까요? 발가락은요?”라며 부은 발을 살폈다.

구획증후군으로 의심된다고 말한 정인수응 오명심에게 정형외과 콜을 해달라며 관찰실로 고경숙을 옮겼다.

구획이 맞다고 말한 배문정은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지만 고경숙은 이 병원에서 수술을 안 받는다고 거부했다.

조직 괴사가 올 수 있다며 병원을 옮길 시간이 없다는 배문정에 고경숙은 좀 전까지는 응급이 아니라더니 이제는 괴사라 오냐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내 아들은 그렇게 죽게 내팽개쳐놓고 왜 갑자기 나한테는 이렇게 살뜰히 대하는 겁니까. 예산 때문이에요? 아니면 소송 취하라고 해줄까 기대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정인수는 “그런 거 아닙니다. 진짜로 의원님 상태가 안 좋아 수술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고경숙은 계속해서 자신의 아들을 그렇게 봐줘야 했다고 소리쳤고 정인수는 자신에게도 딸이 있다며 “7년 동안 떨어져 살면서 아빠 노릇은 잘 못했지만 딸한테 떳떳한 거 하나는요,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진짜 최선을 다 했다는 거. 의사 새끼가 아니라 의사 선생이 되려고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거. 그거 하나거든요”라고 말했다.

소송 취하 안 해도 되지만 수술은 받으라는 정인수의 부탁에 고경숙은 눈을 질끈 감았다.

SBS 방송 캡처



박은탁의 상태를 살핀 윤아름은 어떻게 문자 하나를 안 해주냐고 물었다.

당황한 박은탁은 무사하다는 얘기는 병원 식구들에게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윤아름은 “역시 나는 그 정도였구나. 은탁 쌤한테 나는 병원 식구들, 딱 그 정도였다는 거네요? 그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어쩜 이렇게 나한테 문자하나 전화 한 통이 없을까. 무사하다는 말 한 마디 못해줄 만큼 힘든가? 아픈가? 바쁜가? 나 혼자 그런 거죠. 또 나 혼자만”이라고 말했다.

지금 좀 낯설다는 박은탁에 그는 “진지하게 묻는 건데요. 은탁 쌤 머릿속에 나는 몇 프로나 있어요? 왜 나만 걱정하고 보고 싶어 하고 기다려요? 왜 나만 속상해요? 내가 더 좋아해서 그래서 나한테 이래요? 내가 덜 좋아하면 그럼 나한테 더 잘해줄 거예요?”라고 서운해했다.

박은탁은 이렇게까지 화난 줄 몰랐다고 사과했고 “우진 쌤 다쳤을 때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사부님 때문에도 마음이 너무 안 좋았고 사고로 다친 선생님 수술까지 있었고”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윤아름은 “이것 봐. 거기에 나는 하나도 없네. 나도 이번엔 쉽게 안 풀릴래요. 당분간 화나있을 예정이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등을 돌렸다.

차진만은 고경숙 의원을 수술해 줬냐고 물었고 김사부는 구획증후군 환자를 수술했을 뿐이라며 “의사가 환자한테 다른 뜻있을 게 뭐냐”라고 말했다.

그 말에 차진만은 “너 이 병원도 그렇게 뜯어낸 거잖아. 신명호 회장한테. 이제 그만 다 털어놔 봐. 네 팔. 설마 내가 눈치 못 챘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냐? 얼마큼 진행된 거야? 언제까지 칼 잡을 수 있는 건데”라고 물었다.

그는 “네 계획을 알아야 나도 걸음을 맞출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내 걸음 맞출 생각하지 말고 네 걸음이나 제대로 걸어. 의사, 아빠, 선생으로서 너는 완전 실격이었어”라고 나무랐다.

예의를 갖추라고 말한 차진만은 “나 아니면 대안도 없잖아. 안 그래?”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실은 네가 플랜 B였다”라고 진실을 알려줬다.

이때 김사부의 휴대전화에서는 강동주(유연석)에게 전화가 왔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