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결혼은 10년 후에 “母가 천천히 하라고”(마이리틀히어로)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서는 임영웅이 엄마, 할머니에게 집밥 레시피를 배웠다.

임영웅은 LA로 떠나기 전 미국에서 해먹을 집밥 레시피를 전수받기 위해 엄마, 할머니를 만났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여러 반찬과 함께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징어찌개를 만들었다. 임영웅은 “저희 집안만의 시그니처 음식이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많이 먹었던 음식인데 다른 집에서 오징어찌개를 먹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가끔 드시는 음식일 수 있는데 저희는 자주 먹었다. 할머니가 엄마에게 알려줘서 엄마만의 방식으로 발전했다”라고 소개했다.

레시피는 알지만 오징어찌개를 처음 만들어보는 임영웅은 어머니, 할머니를 도와 무와 양파, 오징어 등 재료를 손질했다.

오징어찌개는 할머니가 젊었을 때부터 50년째 이어져 왔다. 3대에 걸친 레시피에 할머니는 “너도 이제 아들 낳으면 (가르쳐 줘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언제 낳으려나. 내일 낳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할머니는 “뭐 있어? 내일 낳게”라고 웃음을 지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아들이 바로 결혼하는 것을 반대했다. 임영웅은 “다른 애들 엄마는 빨리 장가 가라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10년 있다가 가라고 한다”라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사진=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