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엄정화 이혼 통보에 기절한 척→무릎 꿇고 “이혼 싫어” ‘닥터 차정숙’

서유나 2023. 5.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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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이 엄정화에게 온갖 방법으로 매달렸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13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이 이혼을 통보한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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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병철이 엄정화에게 온갖 방법으로 매달렸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 연출 김대진, 김정욱) 13회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이 이혼을 통보한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이날 차정숙이 "우린 이제 정민이(송지호 분), 이랑이(이서연 분) 부모로서만 존재해도 괜찮을 때가 온 것 같다. 애들 아빠로서의 당신은 봐줄 수 있지만 남편으로서의 당신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다. 나 이제 당신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우리 두 사람 이미 끝났다"며 이혼을 통보하자 충격받은 서인호는 돌연 코피를 흘리더니 그대로 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란 차정숙은 응급차를 호출하려 했지만 서인호의 동공 반응을 살피곤 이것이 꾀병임을 눈치채고 물 한바가지를 요구했다. 이어 차정숙이 물을 끼얹으려 하자마자 서인호는 바로 눈을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인호는 병원으로 돌아가려는 차정숙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곤 "용서해줘. 우리가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이렇게 끝내는 건 아니다. 나 승희(명세빈 분)하고도 정리하고 있었다. 이제 다 됐다. 앞으로 참회하며 살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정리를 해버리면 어떡하냐. 나는 이혼하기 싫다, 여보"라고 빌었다.

하지만 "당신이 무릎꿇고 빈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 아니다"라는 답이 돌아오자 "어떻게 이혼을 혼자 결정할 수 있냐"고 따졌고, 차정숙은 이에 서인호의 의견은 상관없다며 "난 이혼 통보한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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