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앞바다 어선 좌초…선원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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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2시 59분께 통영시 매물도 대항 서쪽 해상에서 5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돼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은 오전 3시 54분께 안면타박상을 입은 선원 40대 B씨(여)을 거제시 대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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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송보현 기자 = 27일 오전 2시 59분께 통영시 매물도 대항 서쪽 해상에서 5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돼 통영해양경찰서가 긴급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은 오전 3시 54분께 안면타박상을 입은 선원 40대 B씨(여)을 거제시 대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또 수중 구조대를 투입해 어선 왼쪽 앞부분에 발생한 1.5m 균열을 확인 후 파손부위를 봉쇄하고 배수·잠수펌프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창원시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해 사고 인근 해상에서 어구작업을 하던 중 스쿠루에 로프가 감기면서 인근 암초에 좌초돼 침수를 인지하고 구조를 요청하게 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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