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모텔서 여자친구 살해 후 도주한 20대 구속

김상민 기자 2023. 5.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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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소재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달아났던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익 판사는 오늘(27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저녁 7시 40분쯤 안산시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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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소재 모텔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달아났던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조정익 판사는 오늘(27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저녁 7시 40분쯤 안산시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B씨의 휴대전화를 챙겨 달아난 A 씨는 같은 날 밤 10시쯤 "친구랑 싸웠는데 호흡하지 않는 것 같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과천시 한 거리에서 소방당국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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