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쉬면서 회복해야 하는데 뭔가 뒤처지는 것 같더라” (마이 리틀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무대 밖 모습에 대해 말했다.

27일(토) KBS2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가 첫 방송됐다.

이날 임영웅은 “(작년에) 8개 도시에서 총 26번의 콘서트를 진행했다”라며 대장정의 마침표인 LA콘서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콘서트를 처음 할 땐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인생 첫 콘서트 같은 느낌이라는 것. 임영웅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나를 보러 와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할 텐데 어깨가 무거워진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또한, 임영웅은 “(서울 앵콜) 콘서트 끝나고 좀 쉬면 되는데, 집에 가만히 있으니까 뭔가 뒤처지는 것 같더라. 쉬면서 회복해야 하는데”라며 생각과 걱정이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대 위에서는 에너지를 다 쏟게 되는데,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누구보다 평범하다. 조용하고, 별일 없고”라며 무대 밖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한편, 5부작으로 편성된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리며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회는 오는 6월 3일(토)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