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타방송 국장이 백지수표 스카우트 제안...SBS서 좋은 조건에 재계약" ('아는형님')

정안지 2023. 5.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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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이 "백지수표를 주겠다"며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청취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라디오 DJ 박소현, 김태균,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개편 때 위기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계약 기간 끝날 때 쯤 장례식장에서 타방송 국장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희 쪽으로 오실 생각 없냐. 백지수표를 드리겠다'고 하시더라"며 "SBS에서 그 얘기를 했더니 좋은 조건에 재계약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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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태균이 "백지수표를 주겠다"며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청취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라디오 DJ 박소현, 김태균,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개편 때 위기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계약 기간 끝날 때 쯤 장례식장에서 타방송 국장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희 쪽으로 오실 생각 없냐. 백지수표를 드리겠다'고 하시더라"며 "SBS에서 그 얘기를 했더니 좋은 조건에 재계약 했다"며 웃었다.

박소현은 "나도 얼마 전에 '다른 데서도 해보면 어떠냐. 왜 늘 퇴근 시간만 고집하느냐. 아이돌 프로그램 할 수 있을테니까 시간 대를 바꿔서 오면 어떠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기가 개편 아니어도 살얼음판이다. 매일 생방송만 해도 부담이다. 그래서 '지금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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